경북 울진군이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매일신문 7월 13일 보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와 장유덕 울진군의원, 김윤기 범군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은 10일 세종청사에서 이정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울진군 측은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의 전제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해결을 건의했다.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 고충민원은 민관이 오랜 기간 노력한 끝에 지난 2016년 12월 21일 관련 기관 간 조정 합의됐으나 갑작스런 신한울 3, 4호기 건설 중단으로 답보 상태에 빠져 있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와 정부합동민원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조정 협의를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이 재개되는 시점이 죽변비상활주로 폐쇄 이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며 "지역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열어 놓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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