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재단)은 10일 대구사회복지협의회(협의회)와 함께 교육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금융경제교육 및 문화체험지원 지식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협의회에 사회공헌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는 부모님의 맞벌이 등을 이유로 방과 후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평등한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직원지식봉사단(Smart Angels KOSAF)을 모집해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이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부방 개선사업, 일대일 방과후 학습지도, 문화체험학습 지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특히 협의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6곳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하며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르고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황병기 재단 상임이사는 "우리는 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행사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적성 체험활동 지원, 방학 중 결식아동 식사 지원, 지역 교육시설 개선 프로젝트 실시 등 대구 지역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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