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 시작

오는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접수, 기한 반드시 지켜야
접수 시 신분증, 여권용 규격 사진 2장, 응시 수수료 필요

2022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해 8월 19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2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된 지난해 8월 19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교육청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응시원서 변경 신청기간도 접수 기간과 동일하며, 접수 마감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그리고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시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에서 본인이 직접 접수하면 된다.

접수 때 신분증과 여권용 규격 사진 2장, 소정의 응시수수료가 필요하다. 시교육청에 접수하는 수험생과 대리 접수자 등은 필요한 서류를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5개 영역은 4만2천원 ▷6개 영역은 4만7천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 재학생은 전형료를 납부한 후 환불을 받게 되며,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응시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수능 응시 확인서 포함)가 제공되지 않는다. 나머지 영역은 수험생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영역별로 선택과목을 지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응시 원서 작성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어 영역을 선택한 경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수학 영역을 선택한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경우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경우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반드시 택해야 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시교육청에 따로 원서 접수처를 마련하고 안전한 원서 접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접수처를 방문하는 응시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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