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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백숙·삼계탕 전문 '금오산길', 백년가게 선정

구미시, 11일 중기부 백년가게 현판식, 50년 전통 2대째 가업승계

구미시 관계자들이 중소벤처기업부
구미시 관계자들이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선정된 백숙·삼계탕 전문집 '금오산길'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선정된 백숙·삼계탕 전문집 '구미 금오산길'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했다.

'금오산길'은 50년 전통의 가업을 2대째 이어오는 닭요리 전문점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안심식당 인증을 받았으며 4가지 한약재가 포함된 한방삼계탕이 별미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고객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아온 업체들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 서비스,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구미지역에선 헤어살롱 지지 상모점이 지난 2020년 8월 첫 선정된 이래 복터진집 본점, 평양 아바이순대국밥, 김태주 선산곱창 등이 잇따라 선정돼 현재 백년가게는 11곳이다.

유경숙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역사가 살아 숨쉬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지역 대표 명소여서 전국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들이 중소벤처기업부
구미시 관계자들이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선정된 백숙·삼계탕 전문집 '금오산길'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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