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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추경 2천460억원 편성…민생 안정 잡기 나서

농·어업, 인구·정주기반조성, 서민 가계 부담 해소 등에 골고루 배치

울릉군청사 전경. 매일신문 DB
울릉군청사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울릉군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고유가·고물가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나선다.

울릉군은 12일 울릉군의회 승인을 받아 본예산보다 260억원(11.82%) 증액한 2천46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확정했다.

증액된 예산은 농·어업 분야와 인구·정주기반조성 분야, 서민 가계 부담 해소 등에 골고루 편성했다고 울릉군은 밝혔다.

예산은 ▷어업경영비긴급지원 ▷어촌뉴딜사업 ▷유기질비료지원 ▷TMR사료원료구입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공건축물그린리모델링사업 ▷울릉어울림문화센터건립 ▷울릉소방서신축부지도로개설 ▷지역사랑상품권 ▷농수산물내항화물운송운임지원 등에 예산이 쓰일 전망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선 8기 첫 추경은 일상 회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중하게 편성했다"며 "확정된 예산을 조속히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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