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체육회 보디빌딩 선수단이 '제52회 Mr.YMCA 선발대회'에서 그랑프리(대상)를 포함한 체급별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8월14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전국체전, 미스터코리아와 더불어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로 보디빌딩 선수들에게는 입상과 함께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중요한 대회로 인정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보디빌딩 –75kg 체급에 출전한 안동시체육회 이상헌 선수는 체급 우승과 함께 전 체급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는 그랑프리(대상)에 선정됐다.
이상헌 선수는 지난달 포항에서 열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보디빌딩 대회'에서도 체급 1위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80kg 체급에 출전한 박규수 선수가 은메달, -70kg 체급에 출전한 손영민 선수는 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보디빌딩 마스터즈(50~59세) 체급에 출전한 이종호 선수 또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래식보디빌딩 종목에 출전한 박현우 선수도 171cm 이하 체급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안동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각 종목과 체급을 아우르며 활약했다.
윤석규 안동시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지난 도민체육대회에 이어 안동시 선수단이 주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안동 보디빌딩의 화력을 보여준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선수 육성과 발굴,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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