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곳곳에서 열심히 남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여행'을 선물한다.
16일 대구시와 대구시 구·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예우와 인정·보상 방편 중 하나로 대구시 전역의 관광상품을 즐길 수 있는 'V-힐링투어'를 제공한다.
대상은 자원봉사활동 50시간 이상을 달성한 2021년도 우수 자원봉사자 900명이며, 대구시와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별로 100명씩 모집한다.
힐링투어는 다음 달 1~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는 오는 2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본인이 소속된 각 구·군 자원봉사센터로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V-힐링투어 코스는 자원봉사 현장에서 벗어나 도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코스로는 ▷(중구) 주얼리타운 또는 한방의료체험타운, 한정식 ▷(동구) 팔공산 케이블카, 한정식 ▷(서구) 영화관람 및 떡카페 ▷(남구) 앞산 맛둘레길 탐방(앞산 하늘다리, 해넘이전망대, 맛둘레길), 한정식 및 카페 ▷(북구) 북구8경, 영화관람 ▷(수성구) 수성구관광정보체험센터 및 식사 ▷(달서구) 아로마향수만들기, 도자기 제작 ▷(달성군) 송해기념관으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는 지역 내 관광지 및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으로 구성,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노린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원봉사 하나만을 바라보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하신 자원봉사자들이 힐링투어를 통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타인의 모범이 됨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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