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전(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811)이 김재령 작가의 첫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전이 운영하는 제이앤아트 플랫폼(J&Art Platform) 아트기획사에서 매년 여름 작가를 발굴해 성장을 돕는 '신진작가 프로젝트'의 하나다.
대구가톨릭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재령 작가는 비현실적인 가상의 공간에 인물을 중심으로 초현실적인 모습들을 그려낸다. 과장되고 역동적으로 뒤섞인 여러 현실과 전반적으로 차분한 파스텔톤의 색감, 때로는 과감한 색감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작가는 "작품 속 인물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립된 시간동안 사색을 통해 발견한 나의 내면을 나타내고 있다"며 "한 화면 안에 여러 현실을 공유하면서 시각적 자극을 통해 집중과 흥미를 유발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전병화 갤러리전 대표는 "상상력 넘치는 신진작가의 감각과 조화로운 균형을 엿볼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전시는 27일까지. 053-791-2131.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