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에서 출품한 한우가 지난 17일 열린 2022년 경북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도축산농협에 따르면 경북도·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주최한 이날 대회에서 청도축협 조합원 김경심 씨 농가의 한우가 최고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경북 22개 시·군별로 거세우 2마리씩 총 44두가 출품된 가운데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고기 등급판정과 품질 심사를 거쳐 최고급육을 선정했다.
청도 김경심 씨 농가의 출품우는 등지방 10㎜, 등심단면적 138㎠로 1++A, 도축된 체중 616㎏을 기록해 최고급육 판정을 받았다.
또한 김 씨가 출품한 도축우는 이날 경매에서 ㎏당 4만8천원에 낙찰돼 3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청도축협은 이번 수상에 대해 그동안 청도한우가 꾸준히 개량돼 왔고, 축협 자체사료의 품질 개선과 사육농가의 사양관리 기술이 함께 이뤄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김창태 청도축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고급육 생산을 위한 지도기능 강화와 컨설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청도한우' 브랜드와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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