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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영우' 찐팬 인증…"현장감있는 소송 드라마 처음"

홍준표 대구시장, ENA 드라마
홍준표 대구시장,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속 한 장면. 연합뉴스, ENA

홍준표 대구시장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히며 팬임을 자처했다.

홍 시장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우영우가 종영된다고 한다"면서 "지난 시간 동안 코로나19와 폭우에 지친 국민들을 즐겁게 해준 우영우 제작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상 법조드라마가 현실성이 떨어지고 잘못된 법률용어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우영우처럼 현장감 있는 소송 드라마는 처음 본 것 같다"며 "드라마 청춘시대부터 시청해오던 박은빈 양의 팔색조 같은 연기는 입권이었다"고 배우의 연기와 현실적인 연출을 극찬했다.

홍 시장은 1982년 24회 사법시험에 합격, 1984년 14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1985년 청주지검을 시작으로 부산지검, 서울지검 남부지청, 광주지검, 법무부 특수법령과 등을 거쳐 1996년 정계에 입문하기 전까지 10년여 기간 검사 생활을 했다.

1991년 광주지검 강력부 검사시절 광주조폭 32명을 구속시키는 등 굵직한 사건으로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 주인공 중 한명인 강우석 검사(박상원 분)의 실제 모델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8일 오후 9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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