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추석을 맞아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264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하면 시에서 대출금리의 일부를 1년간 보전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된다.
김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과 원자재비용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61억원으로 확대 편성했고 이차보전율은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인 4%까지 이자차액을 보전하고 있다.
지난 설 정기분과 4월 수시분으로 93개 업체에 대해 297억원을 융자 추천했고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추석분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김천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융자 추천하며 일자리창출 기업, 내고장 TOP기업 및 이달의 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 받을 수 있다.
또 2년 이내 타 시·군에서 김천으로 이전한 기업과 업력 5년 이상의 운전자금 신규 신청 업체도 우대금액으로 지원가능하다. 더불어 수시 추천 방식을 통해 자금의 신속한 융자추천을 지원한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후 필요서류를 준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스템'(www.gfund.kr)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김천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다만 자금소진 시에는 조기마감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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