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44년 8월 23일 여자 정신 근로령 공포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일본 후생성이 '여자 정신 근로령'을 공포·시행했다. 12세 이상 40세 미만 여자에게 영장을 교부해 정신대로 편성하고 여성 노동력을 집중 수탈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노무에 동원한다는 내용은 표면상의 구실이었고, 군과 결탁한 매춘업자들이 이들 중 다수를 종군위안부로 투입해 일본군 성노예로 만들었다. 위안부의 대부분은 조선인과 일본인으로 일제가 징발해간 한국 여성은 20만여 명으로 추정된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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