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파도 해안에서 사람의 신체 일부분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의 한 갯바위에서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
이날 해경은 '해안 정화 활동을 하던 중 갯바위에서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해경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다리 한 쪽을 수습하고 주변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로 발견된 것은 없었다.
해경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 확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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