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제 1회 추경예산으로 3천507억원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울진군 총 예산은 8천869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경은 산불피해 복구 1천376억원, 코로나19 극복 41억원으로 재난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대응 용역 2억2천만 원,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본조사 용역 2억3천만원을 통해 원전 최강국 중심도시 건설을 준비하고, 농촌마을 공동소득발굴사업 3억원을 통해 차별화된 울진형 일자리 모델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2023년 도민체전 준비에 35억원, 올 하반기 각종 스포츠 행사 추진에 10억8천만원을 편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진군을 방문하도록 홍보하고,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방파설비 설치에 12억원을 배당해 관광객 안전을 도모했으며, 울진마린CC 조성 대행사업비 20억 원, 지방상수도 인입 3억원을 통해 골프장 정식 개장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월변지구 내 미개발된 국유지의 종합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시가지를 형성하고 양질의 택지를 공급코자 도시개발특별회계 155억원을 증액, 국가철도공단 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왕피2리 골안골 소규모 상수도시설 설치를 통해 오지 지역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등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대폭 반영했으며, 예비비를 보강해 코로나 재확산 및 각종 재해에 적기·신속 대응이 가능토록 준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선8기 군정추진을 위한 청사진 제시 및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발굴 용역 등에 초점을 두었다"며 "특히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준비와 함께 섬기는 군정 실현을 위한 주민 숙원 해결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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