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는 5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9천46명 늘어 누적 2천229만9천37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1만944명)보다 5만1천898명, 1주일 전인 지난 15일(6만2천56명)보다 3천10명 적다.
통상 월요일에는 일요일의 검사건수 감소로 인해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크게 주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1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 감소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이다.
이번 재유행 이후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경우는 이달 9일(14만9천860명)-16일(8만4천103명)이 있긴 하지만, 16일은 확진자가 급감하는 연휴 다음날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다.
이번에는 별다른 변수 없이 확진자 수 규모가 1주새 줄어들어 유행이 본격 감소세로 접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일 전인 8일(5만5천256명)보다는 3천790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천명, 서울 7천395명, 경남 3천788명, 경북 3천772명, 대구 3천573명, 인천 3천114명, 부산 2천734명, 광주 2천661명, 전남 2천633명, 전북 2천528명, 충남 2천477명, 강원 2천135명, 대전 2천55명, 충북 2천26명, 제주 1천354명, 울산 1천282명, 세종 475명, 검역 44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31명)보다 20명 많은 551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이 476명(86.4%)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5명 늘었다. 전날(64명)보다 1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6천109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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