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는 기계시스템공학과 곽윤상 교수의 지능형파동역학 연구실 학생들이 '제2회 경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 주관한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
금오공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강륜아·김선규·박태용·백혜림 학생으로 구성된 지능형파동역학 연구실 연구팀은 '멀티-모달 딥러닝(AI 기술)을 이용한 회전 기계의 고장진단'으로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은 경북도지사상 및 상금 200만원 수상과 함께 오는 31일 열리는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이들은 "산업계와 우리 주변에서 많이 사용되는 회전 기계는 예기치 못한 고장으로 위험한 사건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평소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멀티-모달 데이터가 실제 현장에서도 적용돼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곽윤상 교수는 "기계에서 발생하는 진동 신호는 많은 정보들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진동 분석과 딥러닝 기술이 결합된다면 새로운 차원의 기계 진단기술로 발전될 수 있다. 앞으로 해당 기술이 스마트 공장 및 전기자동차의 상태진단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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