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자 당내 경선에서 김광열 현 영덕군수를 후보자 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건넨 선거운동원 4명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영덕지원은 22일 지방선거 당시 김 후보자 선거 운동원이었던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 중 3명은 경선과정 여론조사 방해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북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자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당원들에게 수십만원씩 수백만원의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아 고발됐다.
6·1 지방선거 관련 단일 사건으로 한번에 4명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경북선관위는 관련 혐의로 모두 7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경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4명 외에도 B씨 등 3명이 A씨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금품을 건넨 혐의로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C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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