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6대만으로 합주를 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3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는 '6Violins'(6대의 바이올린) 콘서트다.
바이올린은 현악기족(族)의 대표 악기지만 바이올린만의 합주는 첼로 앙상블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아 온 편이다. 이날 공연에선 이례적으로 6명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오로지 바이올린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수원시립교향악단 객원악장), 김수지(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악장), 한혜민(소리예술단 챔버오케스트라 악장), 오수진(경산시립교향악단 수석), 이진하(경산시립교향악단 차석), 박신혜(전문연주자)가 출연한다. 이들과 함께 피아니스트 서주희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이날 바이올린 음악에서 빠질 수 없는 작곡가 게오르크 필리프 텔라만, 샤를 당클라, 파블로 사라사테, 모리츠 모슈코프스키, 요한 할보르센 등의 작품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1만원. 053-606-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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