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경북 거점 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 본원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전담 조직을 구성한다.
대구시는 25일 시 미래50년추진과를 중심으로 '경북대병원 이전 TF 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 지원단의 단장은 김종찬 시 정책총괄단 부단장이 맡았다.
'이전 TF 지원단'은 경북대병원과 협력을 위한 보건의료정책관과 도시계획을 검토할 도시계획과, 교통 접근성 지원을 위한 도로과 및 군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을 위한 부대이전과 등 4개 부서로 구성됐다.
이들은 관련 부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구시의 공간 계획을 고려한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후보지 별 입지 조건을 분석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는 한편, 이전에 따른 행정 지원 방안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 삼덕동에 위치한 경북대병원 본원은 진료 공간 부족과 고질적인 주차난 등에 시달려왔지만, 현재 위치에서는 시설 확장이 어려워 이전 필요성이 대두됐다.
김종찬 대구시 미래50년추진과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경북대병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대구시 차원에서 경북대병원 이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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