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9만6천96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1주 전 같은 목요일이었던 18일 오후 9시 집계 13만3천777명 대비 3만6천809명 감소한 규모이다.
이는 1주 전(18일) 동시간대 집계가 2주 전인 11일 같은 시각 집계 12만4천857명 대비 8천920명 늘었던 것과 비교, 반대로 4만명 가까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목요일 오후 9시 집계로는 지난 7월 28일 8만3천140명이 집계된 이래 4주 만에 다시 10만 명 밑 기록이 나왔다.
방역당국이 이번 주를 6차 대유행 정점으로 전망한 데 이어, 실제 유행 상황 자체가 감소세로 전환하는 흐름이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인 24일 일일 확진자 수도 11만3천371명으로 집계, 1주 전인 17일의 17만8천533명 대비 6만5천162명, 2주 전인 11일의 13만7천177명 대비 2만3천806명, 각각 감소한 결과였다.
이같은 감소 흐름은 지난 8월 19일 집계부터 연일 나타나고 있다.
다만 사망자 및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고 있다. 전날(24일)은 일일 사망자가 118일 만에 100명을 넘겨 108명을 기록했다. 또 위중증 환자는 지난 20일부터 계속 500명을 넘기며 24일 기준 566명이었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되면서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2~3주간 늘 수 있다고 본다.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는 코로나 유행 감소를 2~3주 후 따라가는 후행지표이다.
최근 한 주, 즉 8월 18~24일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3만8천788명(8월 18일)→12만9천380명(8월 19일)→11만915명(8월 20일)→5만9천32명(8월 21일)→15만258명(8월 22일)→13만9천339명(8월 23일)→11만3천371명(8월 24일).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2만4천428명 ▶서울 1만5천757명 ▶경남 6천853명 ▶경북 5천670명 ▶인천 5천393명 ▶대구 4천947명 ▶충남 4천817명 ▶전남 4천362명 ▶전북 4천46명 ▶광주 3천670명 ▶충북 3천405명 ▶대전 3천331명 ▶강원 3천54명 ▶부산 2천793명 ▶울산 2천159명 ▶제주 1만3천72명 ▶세종 9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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