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2022 대구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내달 2, 3일 '여성UP엑스포'와 연계해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 및 창업 기회를 한눈에 살피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 취업 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구 지역 5곳(남부, 달서, 대구, 수성, 신달서)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76개 업체가 44개 부스를 차린다.
새일홍보관(새일파크)에서는 2022년 직업교육훈련 등 새일센터 사업 정보와 취·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관(새일어드벤처)에서는 취업·직업 상담사가 배치돼 구직 신청 및 상담, 직업 선호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경력단절예방관(커리어이음베이)은 경력 단절 예방 사업 홍보와 더불어 심리전문상담사를 배치해 금쪽심리상담소를 운영한다.
채용관(새일사파리)에서는 76개 업체가 참여해 구인·구직자 현장면접, 화상면접, 간접면접이 이뤄진다. 구인·구직자 현장면접을 통해 사무원,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등 110여 명을,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초교 컴퓨터 프로그램 강사, 물류 직원,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을 채용한다. 아울러 50개의 구인 업체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경리사무, 교육, 보건복지, 제조생산 등의 분야에서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대행사관(매직랜드)은 VR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등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성공 취업을 지원한다. 캘리그래피, 석고 방향제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는 일자리 박람회장을 놀이동산 콘셉트로 꾸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도 해소하면서 즐길 수 있는 취업 활동이 되도록 마련했다"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성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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