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쌀값 안정화대책마련 촉구결의안’ 채택

기후위기 종합재난대책수립도 결의

3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3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302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가 열렸다. 상주시의회 제공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안경숙·상주시의회 의장)는 3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302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하고 기후위기종합재난대책수립과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안경숙 회장은 "최근 내린 기록적 폭우로 인적·물적 피해가 심각하다"며 기후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위기종합재난대책수립'촉구 결의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관련 예산확대 편성 ▷기후대응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방재시스템 기준 상향 조정 등 종합재난대책을 수립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은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짐에 따라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촉구 결의안을 제안했다.

3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3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302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가 열렸다. 상주시의회 제공

손 의장은 "정부가 쌀 소비량 감소추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쌀값 하락 및 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값 폭락과 생산량 초과 시 정부의 시장격리조치 의무화 ▷매입 가격 공공비축매입 방식으로 변경 등 쌀 수급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와 관계부처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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