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영화특선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조선명탐정'의 세 번째 시리즈이다. 기이한 불에 사람이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파트너 서필(오달수 분)이 다시 뭉친다. 사건 현장에서 의문의 여인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무언가를 느낀 명탐정 콤비는 여인과 함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범인이 남긴 단서들로 다음 목표물을 찾아낸 세 사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흑도포와 수상한 자객들이 세 사람의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조선 제일의 명탐정 콤비는 첫 번째 시리즈에서 나라의 근간을 위태롭게 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권력층들의 수탈과 비리를 낱낱이 파헤쳤고,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일본에 얽힌 숨겨진 음모를 밝히며 관객들을 끌고 들어갔다.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조선명탐정 콤비는 과학수사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다.
김석윤 감독은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을 연출하며 탁월한 코미디 감각을 인정받았다. '올드 미스 다이어리'(2006)로 영화감독 데뷔 후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이어갔다. 이후 드라마 '눈이 부시게' '나의 해방일지' 등을 연출했다. 김 감독과 함께 김명민, 오달수가 세 번째 시리즈까지 코믹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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