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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학회 백원필 신임회장 1일 취임…"지속 가능한 원자력 이용 기술 기여"

한국원자력학회 백원필 신임 학회장
한국원자력학회 백원필 신임 학회장

한국원자력학회는 신임 학회장으로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백원필 책임연구원은 9월 1일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제35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한다. 지난 8월 12일에 개최된 제91차 평의원회에서는 주한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제35대 수석부회장이자 제36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백 신임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사, KAIST 원자력공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이용개발전문위원회 위원, 국민안전처 정책자문위원, OECD 원자력기구(OECD/NEA)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원자력학회 내에서도 편집이사, NET 부편집위원장, 원자력열수력 및 안전연구부회장, 포상 및 장학위원회 위원, 후쿠시마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백 학회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 및 수소경제 달성을 위한 원자력·에너지 정책의 싱크탱크로서의 학회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주요 원자력 이슈들에 대한 기술적·정책적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원자력 이용을 위한 기술기반과 국민 지지기반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의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원자력의 개발, 발전 및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6천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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