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운대 '그린나래팀' 비행체·자작 모형항공기대회 최우수상

'에어플러스팀' 고정익 부문 우수상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학생들이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학생들이 '2022 부산대·경상대 창의비행체·대학생 자작 모형항공기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는 무인기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2 부산대·경상대 총장배 창의비행체·대학생 자작 모형항공기 통합경진대회'에서 최우수·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부산대 양산캠퍼스 드론 R&D 센터 활주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전공동아리 '그린나래팀'은 회전익 부문 최우수상을, '에어플러스팀'은 고정익 부문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회전익 부문은 드론에 장착된 공기총으로 표적을 맞춘 후 지상에 숨겨진 숫자를 인식하는 임무를, 고정익 부문은 발사대에서 전개된 기체가 해당 지역 정찰 후 숨겨진 번호를 인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린나래팀은 숫자 인식 전 과정을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해 자동인식한 점을, 에어플러스팀은 발사대에서의 안정적인 론칭과 기체의 마무리, 비행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의태 경운대 무인기공학과장은 "제자들의 무인기공학도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신설 초기부터 각종 경진대회에서 줄곧 상위권에 입상해 이젠 국내 최고의 무인항공기 제작 및 운용 기술을 확보한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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