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류명구) 꿈드림청소년단은 지난달 2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2년도 대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꿈드림청소년단은 대구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제안하고, 권리침해 사례 발굴과 인식개선 및 참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교 밖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꿈드림청소년단은 재학 청소년 대비 상대적으로 지원과 체험이 취약한 분야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체계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번에 제안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자기주도 동아리활동을 통한 직업인과의 만남, 자기계발을 위한 참여활동 등을 통해 학교 중단시기가 다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제안된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적성을 발견하고, 학교 재학생과의 문화 차별을 완화하며, 다양한 분야 인재를 발굴·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꿈드림청소년단은 2020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2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상급학교 진학 및 학력취득을 위해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컨설팅, 기초생활을 위한 급·간식 및 복지카드 충전과 건강검진 서비스, 자기계발과 자립을 위해 스포츠·문화예술 분야 역량개발 및 직장체험프로그램, 주도적 성장과 권리보장을 위한 참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달(9월) 20~21일에 '제1회 학교 밖 청소년 진로박람회(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최,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정적 학업지원 및 맞춤형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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