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 내민 김태군 대타카드가 먹혀들었다. 삼성은 김태군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3연승을 달렸다. 지난 28일 대구 한화이글스전에서 피렐라의 끝내기 역전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을 거머쥐었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리그 1위를 달리는 SSG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27일 대구 한화전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 첫 3연승이다.
다만, 이날 삼성 선발 마운드에 오른 수아레즈는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도 10번째 선발 승 도전이 날아간 아쉬움을 삼켜야만했다.
이날 수아레즈는 7회까지 108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회 무사 주자 2루와 6회 무사 주자 1, 3루 위기를 막아내는 등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고 특히 경기 초반 직구 승부를 피하지않는 정면 승부로 상대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구속 150㎞ 이상의 직구로 SSG 타선의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등 역투를 펼쳤다.
삼성은 1회부터 김지찬의 좌전 안타, 이원석의 볼넷으로 2사 주자 1, 2루 기회를 잡았고 포수 김재성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 적시타로 선제점을 가져왔다.
수아레즈는 7회 선두 타자 박성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꽁꽁 묶었고 1대0으로 앞선 8회 좌완 이상민과 교체됐다.
하지만 삼성 타선 역시 SSG 선발 에이스 폰트에 꽁꽁 묶이며 점수를 내지 못했고 8회초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끝판대장' 오승환이 나섰지만 첫 타자 라가레스와의 승부에서 중전 안타를 내주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고 수아레즈의 선발승 기회마저 날아갔다.
9회초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삼성은 9회말 끝내 승부를 봤다. 선두타자 김현준의 볼넷과 김지찬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1사 주자 2루 상황. 피렐라는 자동 고의 4구로 1루를 채웠고 이어 이원석의 단타가 나오면서 1사 주자 만루의 기회 속 삼성은 대타 김태군을 타석에 올렸고 김태군은 SSG 마무리 서진용을 상대로 끝내기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 이날 승리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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