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탑건2' 흥행 고점은 어디? 보너스콘텐츠 담긴 디지털본, 美 판매 신기록

한국에서도 장기 흥행 중…천만 관객 동원할 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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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탑건: 매버릭'의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탑건:매버릭'(이하 '탑건2')이 미국 디지털 콘텐츠 판매 신기록을 작성했다.

2일(현지시간) 파라마운트 홈 엔터테인먼트는 탑건2가 디지털본 출시 일주일 동안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작품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확한 판매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영화 전문매체 스크린랜트는 "탑건2는 개봉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미국 할리우드에서 하나의 현상이 됐다"며 "이번에 가정용 디지털 영화로 출시되면서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탑건2는 지난달 23일부터 4K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 DVD 등 디지털 타이틀로 발매됐다.

여기에는 출연진의 강도 높은 비행 훈련 과정 등을 담은 110분 분량의 보너스 콘텐츠가 포함됐다.

한편 탑건2는 한국에서도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6월 22일 개봉한 뒤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팬데믹 이후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이자 톰 크루즈 출연작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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