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 삼성전자에 대한 기업사랑 의지를 담아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진행한 사진 공모전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은 금오산의 자연동굴 '도선굴'의 아름다움을 담은 강태옥(경남 김해시) 씨가 차지했다.
구미상의는 5일 강당에서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 시상식 및 전시회를 열어 대상을 비롯해 금상 수상자 정민혁(구미 고아읍)·송은식(부산 해운대구)·최현창(구미 신시로) 씨 등 94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에겐 상금 1천만원과 상장이, 금상 수상자에겐 각 500만원 등 총 6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김현도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장(부사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수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 본선 심사위원을 맡은 정의태 경운대 교수는 "전국의 각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열정이 가득 담긴 사진과 구미시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우수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상 작품은 구미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오는 6~20일 KTX 김천구미역과 구미 금오지 올레길, 21~10월 4일은 구미역·구미 금오천에 각각 전시된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생동감 넘치는 산업현장을 사진에 담아 공감을 자아냄은 물론, 구미의 숨겨진 명소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작들은 삼성전자와 구미의 관광명소 홍보에 널리 활용돼 구미를 전국에 알리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사진공모전은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34년째 삼성 휴대전화 '갤럭시'를 생산하며 구미경제의 버팀목이 되어 온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에게 시민들의 기업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지난 5~7월 진행된 공모전은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의 문화·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하는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등 2가지 공모주제로, 반드시 삼성 갤럭시폰으로 촬영한 작품만을 접수해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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