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롯데자이언츠)가 대구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삼성라이온즈는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이대호 은퇴 투어'를 진행한다.
경기에 앞서 이대호는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삼성 팬 50명, 롯데 팬 5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한다. 사인회에 초청된 팬은 이대호가 직접 마련한 기념 모자도 받는다.
삼성 구단은 경기 직전 은퇴 투어 기념 영상 편지와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대호는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은퇴투어를 하며 야구팬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KBO는 스포츠 전문 아트 디렉터 '광작가'가 제작에 참여한 대형 액자를 이대호에게 선물했다.
구단별 은퇴 투어는 지난 7월 28일 두산베어스가 시작했다.
두산은 구단 퓨처스 시설이 있는 경기도 이천 특산품인 달항아리에 이대호의 좌우명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문구를 새겨 전달했다. 기아타이거즈는 2010년 이대호의 9경기 연속 홈런 추억이 담긴 '광주 무등구장 미니어처 트로피'를, NC다이노스는 이대호의 프로 첫 안타와 KBO리그 복귀 후 첫 안타를 친 경기의 기록지와 마산구장 홈 플레이트를 선물로 준비했다. SSG랜더스는 '조선의 4번타자'라는 별명을 따 조선 시대 마패 기념품과 이대호의 프로 데뷔 첫 홈런 기념구, 등번호 사인볼 액자를 제작해 전달했다.
키움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타격하는 이대호의 모습을 담은 타격 정밀 모형(피겨)을 선물로 전했다.
삼성의 은퇴투어에 이어 오는 18일 kt위즈, 20일 한화이글스, 22일 LG트윈스도 각 홈 구장에서 이대호 은퇴 투어 행사를 연다.
한편, 은퇴투어를 진행한 다음날인 9일 삼성은 KBO 40주년 레전드 40인 '최고의 좌타자'에 선정된 양준혁 해설위원의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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