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인된 것과 관련, 허은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의구심을 제기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는 75명 의원이 참석, 박수로 정진석 부의장의 비대위원장 지명을 추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웅 의원만 손을 들어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에 대해 허은아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23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분명히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찬성하면 박수를 치라고 했다"며 비대위원장 추인 룰을 밝히면서 "상당수 의원이 박수를 치지 않았고, 저도 박수를 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리고 명시적으로 2명 의원은 큰 소리로 반대했다"고 강조하면서 언론 보도에서 김웅 의원 1명만 반대 의사를 표명하다고 전한 점을 가리키는듯 "그런데 왜 1명만 반대 의견을 냈다고 했을까?"라고 국민의힘이 언론에 전한 '전언'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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