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이원석의 대타 카드가 적중, 끝내기 안타로 기분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삼성은 앞서 키움히어로즈에 시즌 전적 2승10패로 약했지만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 이후 13, 14차전을 모두 이기면서 어느정도 설욕도 해냈다.
다만 선발 수아레즈가 8이닝 116개의 공을 던지는 혼신의 역투에도 시즌 5승은 올리지못한 아쉬움은 남았다. 하지만 수아레즈 역시 팀 승리에 활짝 웃으며 함께 축하를 나눴다.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삼성은 9회말 2사 주자 만루 상황, 오재일의 대타로 타석에 오른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오른 수아레즈는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노 디시전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선제점은 삼성이 먼저 가져왔다. 삼성은 5회 2사 후 구자욱이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강민호가 우전 안타를 때려냈고 구자욱이 재치있는 주루 플레이로 홈까지 파고 들면서 선제점을 따냈다.
마운드에서 수아레즈는 1회 시작은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병살과 뜬 공으로 순식간에 이닝을 지웠고 2회와 3회에는 키움 타자들의 출루를 허용치 않았다. 6회까지 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쾌투로 잇따라 삼진을 잡아낸 수아레즈는 7회 이정후에게 기습적으로 홈런을 내주면서 첫 실점했다. 7회까지 수아레즈는 101개의 공을 던지며 한계 투구 수는 넘어선 상황,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수아레즈는 키움의 송성문의 우전 안타, 김주형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파울 플라이와 땅볼로 추가 실점없이 자신의 책무 그 이상을 해냈다.
삼성은 9회 오승환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동점 상황,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2사 주자 만루 찬스를 만들어 대타 이원석을 내세웠고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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