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의 협조를 받아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3주간 '학교급식 운영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특정감사 대상 학교는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100곳으로, 예비 감사는 이달 13일 시작된다.
시교육청 감사총괄청렴담당서기관(과장 김동찬)을 감사단장으로 2개반으로 편성되는 감사반에는 시교육청 감사관실 인력 11명, 대구시 감사지원 인력 11명이 포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위장(유령)업체 중복 입찰, 입찰 담합 등은 교육청 자체 감사로는 한계가 있어 시의 협조를 받아 특정감사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정감사 중점사항은 ▷수의계약 체결의 타당성 및 분할 수의계약 ▷입찰공고기간 준수 및 지역제한입찰 적정성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무자격자 및 부정당업자 제재 업체와 계약 ▷위장(유령)업체 중복 입찰 지역업체 간 입찰 담합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특정감사는 대구시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지는 만큼 위장업체, 입찰 담합 등 부정거래를 적발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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