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였던 11일 강원도 원주시와 서울시 종로구에서 자동차 돌진 사고가 잇따랐다.
2건 사고에서 모두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우선 이날 오전 9시 53분쯤 원주시 문막읍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문막휴게소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카페 앞 테이블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테이블에 앉아 있던 40대 여성과 10대 여성 등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쏘나타 운전자 70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21분쯤에는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로터리에서 SUV 차량이 도로 위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 뒤를 추돌한 후, 버스중앙차로 정류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9세 남아 등 시민 3명이 팔과 손목 등에 부상을 입었고, 추돌 피해를 입은 승용차 탑승자 3명도 다쳤다.
또한 추돌된 승용차 옆 차선 차량 탑승자 2명이 버스정류장 광고판 유리가 파손돼 발생한 파편 등에 긁히는 부상을 입었다.
아울러 SUV 탑승자 5명도 부상을 입는 등 총 13명이 다쳤다.
경찰은 SUV 운전자 60대 B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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