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립예술단 4개 단체, ‘시민행복콘서트’ 선봬

16~17일 코오롱야외음악당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시립예술단 4개 단체가 함께하는 '시민행복콘서트'가 16일과 17일 오후 7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극단과 무용단, 국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첫날인 16일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시립무용단, 시립극단이 출연한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김유환이 지휘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바람이 불어오는 곳', 'Bella Ciao'(안녕 내 사랑), 'Cuppa Cappuccino'(커피 한 잔) 등 신나고 발랄한 무대를 시작으로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태평무'와 시립무용단의 인기 래퍼토리인 한국무용 '레드 베리에이션'(Red Variation)이 펼쳐진다. 이어 대구시립극단이 무대에 올라 '내일로 가는 계단', '지금 이 순간', 'Dancing Queen'(댄싱 퀸), 'Memory'(메모리) 등으로 꾸미는 뮤지컬 갈라쇼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17일엔 이현창이 지휘하는 시립국악단이 무대에 올라 신명나고 다양한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모듬북 연주자 김수동과 소리꾼 양수진‧예나경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국악 관현악 '고구려의 혼' '프린스 오브 제주' '프론티어', 해금 협주곡 '세상풍경', 소리와 국악 관현악이 함께하는 '액맥이 타령', 모듬북 협주곡 '타' 등을 만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매년 한여름 밤에 열렸던 시민행복콘서트가 올해는 가을에 시민을 찾아가게 됐다. 계절과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가을밤 좋은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무료다. 053-606-6196.

대구시립극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시립극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시립무용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시립무용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대구시립예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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