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N대구교통방송(사장 김재완)은 대한민국 대중가요 역사에서 대구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TBN 라디오택트 콘서트-대구를 부르다'를 선보인다. 20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 서편 수변광장에서 열린다.
대구 출신 가수이자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 박창근‧이솔로몬과 대구 출신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이끄는 '이한철 밴드'가 무대에 올라 대구시민과 노래로 소통한다. 대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교통방송이 기획한 '시장가요' 제작에 참여한 김다현과 문희옥이 출연해 '얼씨구 신매'와 '관문시장 앞에서' 등을 들려준다.
한국의 옛 대중가요를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명환 트리오'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전국의 많은 예술가가 모였던 1950년 전후 대구의 시대상황을 대변하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밖에 대구음악창작소의 창작곡 공모전 '대구를 노래하다' 입상자들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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