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용·이하 대경본부)가 포항지역 태풍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대경본부는 태풍 힌남노의 최대 피해 지역인 포항 돕기에 나서고 있다. 복구 장비 투입부터 봉사단 파견, 생필품 지원 등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대경본부 측 설명이다.
대경본분 태풍 피해 발생 즉시 긴급 비상조직을 편성, 운영하면서 21종으로 구성된 재난구호키트 284세트를 이재민들에게 긴급 지원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부터 현재까지 포항시와의 협력해 살수차, 포크레인 등 기계장비를 피해 현장에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16일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LH대구경북지역본부 나눔봉사단원 40여 명이 피해가 가장 큰 포항시 남구 장기면을 찾아 하천 정비, 공공시설과 민가 복구 작업 등을 지원했다. 또 침구류, 생필품(약 2천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등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챙겼다.
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재용 본부장은 "태풍 피해 현장을 보니 내 집안의 일처럼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며 "피해가 온전히 회복돼 하루빨리 이웃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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