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구 열기로 뜨거운 경북 구미

오는 24일 'LG기 주부배구대회' 앞두고 구미 25개 읍면동 주부선수들 맹훈련 중

지난 2019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LG기 주부배구대회 모습. LG경북협의회 제공
지난 2019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LG기 주부배구대회 모습. LG경북협의회 제공
지난 2019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LG기 주부배구대회 모습. LG경북협의회 제공
지난 2019년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LG기 주부배구대회 모습. LG경북협의회 제공

요즘 구미는 배구 열기로 뜨겁다. 오는 24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8회 LG기 주부배구대회'를 앞두고 구미 25개 읍면동 주부배구단 선수들이 맹훈련 중이기 때문이다.

구미지역 LG계열사(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팜한농)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1993년부터 개최하는 이 대회는 매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승패를 떠나 시민화합 대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탓에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더 뜨거워 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25개 읍면동 대표 주부선수들이 2개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벌룬쇼, 스토리마술쇼, 길거리노래방, 에어바운스 놀이터, 어린이볼풀장, 예절교육 & 전통체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사주·타로, 푸드트럭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올레드TV·건조기 등 대박 경품들이 준비돼 있다.

또 배구대회장 옆에선 24~25일 이틀간 구미 사회적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50여 곳이 참여하는 'LG 사회적 경제 페스타 오프라인 특판전'이 열린다. 25일엔 하림과 블루카멜앙상블, 풍류대장 고영열, 팬텀싱어 김바울, 스캇&릴라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변우혁 구미 산동읍체육회 사무국장은 "지난해 1월 산동면에서 산동읍으로 승격된 후 처음 열리는 배구대회여서 읍 대표 주부선수들은 꼭 우승을 하자는 의지로 똘똘 뭉쳐 맹훈련 중이다. 배구 덕분에 지역 분위기도 오랜만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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