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전망] 7위로 올라선 삼성…5경기서 3승 해야 가을야구 '희망'

삼성라이온즈 꺼지지 않은 5강 진출 불씨…기아와 1경기, NC와 2경기 남겨둬
19일 기준 5위 기아와 3.5경기, NC와 2경기 차
이번주 키움, kt와 각각 2연전, 기아와 시즌 마지막 경기 앞둬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삼성이 9대6으로 승리 후 포수 강민호와 마무리 오승환이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삼성이 9대6으로 승리 후 포수 강민호와 마무리 오승환이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주말 기아타이거즈와의 2경기를 확실히 제압하면서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았다.

삼성은 지난 17,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와의 2연전에서 첫날 에이스 뷰캐넌을 선발로 내세워 10대 1 대승을 거둔 뒤, 18일에도 강민호의 역전 결승타 등에 힘입어 9대 6으로 승리를 거뒀다.

19일 기준 지금까지 130경기를 치르면서 58승 2무 70패를 기록, 7위 자리에 올라선 삼성은 리그 5위를 달리는 기아와는 3.5경기,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는 6위 NC다이노스와는 2경기 차이를 각각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삼성은 기아와 1경기, NC와 2경기를 각각 남겨놓은 상황. 22~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기아와 NC의 3연전 결과를 지켜보면서 삼성은 5강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점칠 수 있게 됐다.

리그 후반기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에서 삼성의 분위기는 확실히 상승세다. 박 감독 대행 체제에서 20승 16패(승률 0.556)을 달리고 있는 삼성은 이달 들어 10승 5패로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선수단의 짜임새에 있어서도 투타가 함께 고른 활약상을 보이며 더 견고해졌다. 타격이 살아나며 팀 타율이 0.278로 LG트윈스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구원 평균 자책점도 3.90으로 3위에 올라있다.

선수들의 면면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무리 오승환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 8세이브를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에서 주전급으로 올라와 맹활약을 펼치는 내야수 강한울은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내보이고 있다.

창단 첫 13연패의 수렁으로 리그 9위까지 주저앉았던 삼성이지만, 남은 14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태세다.

삼성은 20,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2연전, 22, 23일 대구에서 kt와 2연전을 갖고 24일 하루 휴식 후 25일 대구에서 기아를 상대한다. 모두 삼성보다 앞서있는 팀들이다. 하지만 5경기에서 3승 이상만 거둬도 삼성으로선 5위 자리가 가시권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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