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9천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9천77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4만5천974명)보다 6천202명 줄어들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9만1천239명)보다 5만1천467명, 2주일 전인 6일(8만2천244명)보다는 4만2천472명 적다.
화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7월 12일(3만8천734명) 이후 10주 만에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난 4만명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우려됐던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적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고 있다. 당국은 유행 상황과 해외 동향 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 입국 후 검사 등 방역정책 완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천391명(53.8%), 비수도권에서 1만8천381명(46.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천554명, 서울 7천358명, 경북 2천529명, 인천 2천479명, 경남 2천301명, 대구 1천912명, 충남 1천561명, 전북 1천499명, 충북 1천456명, 강원 1천344명, 광주 1천290명, 전남 1천165명, 대전 1천161명, 부산 780명, 울산 737명, 제주 327명, 세종 319명이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만3천960명→7만1천451명→5만1천864명→4만3천450명→3만4천759명→1만9천407명→4만7천917명으로, 일평균 5만1천8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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