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16일 '제32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부문에 내당4동 최병일 씨, 사회봉사부문에 비산4동 윤정희 씨를 수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이번 구민상 심의위원회에서는 서구발전과 구민화합에 기여하고 희생적인 봉사정신을 가진 후보자 총 9명을 대상으로 심도 있고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대상자로 교육부문 , 사회봉사부문에 각 1명씩 총 2명을 선정하였다.
교육부문 수상대상자로 선정된 최병일 씨는 2004년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인 (주)송암환경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며, 사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서구인재양성과 교육발전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서구인재육성재단에 1억원을 약정기탁 후 매월 200만원씩 기부해오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1억원을 기탁하였다.
뿐만 아니라 25년 전 별세하신 모친 황옥 여사 이름으로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여 기부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2005년 골목사랑봉사회를 조직하여 아름다운 골목환경 조성을 위한 패러다임 변화운동을 추진하여 청결하고 쾌적한 서구만들기에 기여하였고, 건전한 노사문화조성으로 건강한 지역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공이 매우 크다.
사회봉사부문 수상대상자로 선정된 윤정희 씨는 2001년 동 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구 여성예비군 소대장, 동 주민자치위원,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새마을지도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다. 6·25와 월남전참전용사 반찬나눔 행사를 비롯해 매년 무료급식지원 봉사와 독거노인 반찬지원 등 저소득층 이웃돕기 실천에 노력하였으며, 동네 이면도로 취약지 청소 및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동네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톡톡히 해내고 있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16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서구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1991년 이후 지난해까지 31회에 거쳐 총 56명이 수상하였다.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