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서 10대 여학생들을 수 년간 상습 성추행 해 온 40대 학원장이 붙잡혔다.
21일 영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역 한 무도학원장 A(45) 씨는 2~3년 전부터 자신의 학원을 다니는 10대 여학생들을 수련 및 면담 등의 명목으로 야산 등지로 데려가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은 피해 여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주고 받은 내용을 본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지난 13일 체포해 피해사실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하고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피해 여학생들은 현재 심리상담 등을 받고 있다"며 "2차 피해 문제 등으로 구체적 사건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중국 공산당 100주년 행사에 왜 민주당 기가 있죠?"
"딱풀 공문" 공수처 관저 출입 공문 위조 의혹…공수처 "위조 NO"
박정훈 "'파렴치한 잡범' 이재명의 청문회 제안한다…이재명의 막가파식 선동"
너무 조용한 민주당?…尹 대통령 체포 후 '역풍 우려'
尹 "부정선거 있다" 주장에…선관위 "수용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