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팔도축제] '2022 달성 100대 피아노' 가을밤 적신다…10월 1일 개최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개최

'2022 달성 100대 피아노' 홍보 포스터. 달성문화재단 제공

대구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달성 100대 피아노' 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달성군의 사문진 나루터는 1900년 3월 26일 미국 선교사였던 사이드 보텀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피아노가 들어온 곳으로 전해진다. 달성군은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양일간 공연 컨셉을 이원화해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등 국제적인 행사에 연출·제작·감독을 했던 김태욱 연출가가 연출을, 박종훈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아 100대 피아노의 위용을 드러낼 수 있는 독창적인 무대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첫째 날인 10월 1일에는 피아노 유입에 대한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효과 연출 등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볼거리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오랜 기간 국내 최정상급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김범수,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재즈밴드 신현필&고희안, 피아니스트 문효진, 글로벌뮤직앙상블 풍류21, 현대무용단 최댄스컴퍼니, 남성성악앙상블 B.O.S가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10월 2일에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다년간 '달성 100대 피아노' 연출을 맡은 박종훈 예술감독 지휘 아래 수준 높은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소프라노 황수미, 뮤지컬배우 한지상,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첼리스트 송영훈x4첼로, 드러머 오종대, 현악트리오 카라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윤우, 탱고트리오 NTT의 공연과 함께 '달성 100대 피아노'의 주인공이자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100인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해 사문진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서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 금주에 진행되는 전국 모든 축제일정을 요약한 '팔도축제'를 게재해 지방 축제의 홍보와 더불어 직접적인 축제 관광객 모객을 통한 축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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