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말순 전 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 회장 '국무총리상'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과 농촌의 쾌적한 삶의 공간 조성 기여

홍말순 전 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장.
홍말순 전 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장.

"제가 잘해서 받았다기 보단,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노력이 일권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농업발전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홍말순(55·영주시 봉현면 유전리) 전 (사)생활개선영주시연합회 회장이 지난 21일 전남 여수엑스포디지털 갤러리에서 열린 '제9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과 농촌의 쾌적한 삶의 공간을 가꾸는데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996년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한 홍 전 회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4·15대 영주시생활개선연합회 회장을 맡아 지역 농촌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전문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

그는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과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 부부 공동경영주 활동 지원, 약초 소뮬리에, 우리쌀 디저트, 모듬북, 천연염색, 민화 교실 등을 운영, 생활개선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특히, 바쁜 영농 활동중에도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홍보대사와 지역 인재육성장학금전달,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펼쳐왔고 2010년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한 각국 장관과 기자단에게 회원국가명을 새긴 특별 재배 사과(문자사과)를 전달해 영주사과를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다.

현재 (사)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홍 전 회장은 2017년 경북도지사 표창과 2019년 농촌진흥청장 표창, 2021년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홍말순 전 회장은 "앞으로 농촌자원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농촌여성 리더와 후계 여성농업인육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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