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이 좌초됐지만 다행히 승선원 5명 전원이 안전하게 해경에 구조됐다.
2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3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포항 북동쪽 약 400m 해상에서 9.77톤(t)급 어선 A호(승선원 5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포항해경은 사고 해역 수심이 낮고 암초가 많아 해경 대원이 직접 동력 모터가 달린 구조용 서프보드를 타고 A호에 승선하도록 하는 등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어선이 암초에 걸쳐 있지만 추가 침수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인양 과정에서 기름 유출 등 사고를 대비해 어선 주변에 펜스형 유흡착제를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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