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추억의 '소울푸드'를 마음껏 먹으며 즐기는 첫 먹거리 축제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상주시와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주말인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조선시대 저잣거리가 마련된 상주 경상감영공원에서 '2022 상주소울푸드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처음인 이번 축제는 '위안을 주는 추억의 소울푸드'라는 주제와 '기찬 음식 한판 부치자'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시민들의 '소울푸드'다. 상주 시민들의 소울푸드라면 갱시기, 배추전, 탁배기, 수제비, 닭개장, 손칼국수, 묵사발 등이 빠질 수 없다.
이 축제는 상주지역 24개 읍면동에서 각각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준비하는 40여 종의 소울푸드를 한자리에서 맛 볼수 있는 기회다.
관람객이 무료 또는 착한가격에 시식하는 페스티벌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주의 청년창업인들은 축제기간 청춘 포차를 운영하고 다문화가족들은 베트남, 태국, 필리핀의 소울푸드를 직접 요리하기도 해 청년 감성을 담은 소울푸드와 함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150인분을 조리할 수 있는 초대형 팬에 상주의 풍부한 식자재를 활용한 쿠킹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인기를 끌고 있는 장윤정, 이찬원, 박서진 등 가수 공연과 다채로운 무예무술공연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도 풍성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상주 소울푸드 페스티벌에서 멋진 추억과 함께 맛있는 추억도 소환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재충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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