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천425명 늘어 누적 2천467만3천6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4천168명)보다 2만5천257명 늘어 2.78배 수준이 됐다.
통상 월요일에는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나는데, 이런 경향이 이날 집계에 반영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20일(4만7천897명)보다 8천472명, 2주일 전인 지난 13일(5만7천281명)보다는 1만7천856명 각각 적어 전반적인 감소 추세는 뚜렷했다.
화요일 발표치만 따지면 이번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12일(3만7천336명) 이후 11주 사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1천384명, 서울 8천557명, 인천 2천489명, 경남 2천214명, 대구 2천56명, 부산 1천889명, 경북 1천648명, 충남 1천543명, 강원 1천167명, 충북 1천155명, 대전 1천132명, 전남 1천119명, 전북 1천111명, 광주 830명, 울산 565명, 세종 332명, 제주 190명, 검역 4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01명으로 전날(427명)보다 26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6명으로 직전일(33명)보다 7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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