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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성중 유도부, 18년만에 중·고교 유도연맹대회 단체전 우승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50회 추계 중·고교 전국 유도연맹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대구 계성중 유도부. 계성중 제공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50회 추계 중·고교 전국 유도연맹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대구 계성중 유도부. 계성중 제공

대구 계성중학교 유도부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50회 추계 중·고교 전국 유도연맹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계성중 유도부는 구미 도개중, 인천 송도중, 서울체중, 인천 부평서중을 차례로 물리치고, 유도 강호 서울 보성중과의 경기에서 5대4로 이기면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계성중 유도부는 9체급 중 이유준(60㎏), 이진희(66㎏), 김상규(73㎏), 윤경일(81㎏), 김성훈·김민성(90㎏) 등 6체급에서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장영중 계성중 교장은 "이 우승은 18년만에 거둔 쾌거인만큼 더 뜻 깊다. 전통 유도부를 부활하고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광훈 유도부 감독은 "선수 하나 하나 맞춤 지도로 그간 성과를 얻었다. 잘 따라와 준 선수들이 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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