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경북도청 신도시에 차별화된 고품격 단독주택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30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단독주택 주거단지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더존하우징을 선정했다.
이번 단독주택 공급 사업은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북개발공사가 토지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민간에서 주택건축과 분양을 담당하는 구조다.
공급대상 토지는 신도시 2단계 안동시 구역으로 동쪽으로는 33만㎡ 규모의 호민지 호수공원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는 생태하천과 천년 숲이 있다. 또 신도시 진입도로 입구 쪽에 있어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출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 부지 규모는 단독주택용지 109필지로 면적은 필지당 평균 300여㎡이다. 특히 대지는 3.3㎡ 당 133만원 정도로 저렴한 금액으로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더존하우징은 20년 간 2천200채 이상의 주택시공 실적을 자랑하는 단독주택 분야 시공 1위 기업이다.
경북개발공사는 민간사업자 모집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평가로 최고득점한 ㈜더존하우징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은 다음 달 중으로 ㈜더존하우징과 2단계 단독주택지(D-11BL)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주택 3채를 우선 건립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획일화된 주거공간을 탈피한 고품격 단독주택 주거단지를 공급하겠다"며 "신도시 내 인구 유입을 유도해 도시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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