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오는 7~9일 의성종합운동장과 시가지, 남대천에서 '제5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2018년(1회)과 2019년(2회) 축제 이후 3년 만이다.
'건강 담은 의성마늘, 로컬푸드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먹거리와 슈퍼푸드(건강)에 집중한 프로그램 위주로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축제 장소도 3곳으로 분산, 장소적 한계 극복은 물론 시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메인 축제장은 의성종합운동장에 마련된다. 공연과 경연대회, 체험 및 전시, 판매와 먹거리존 등으로 사흘 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폐막 축하공연 ▷지역 공연팀의 마늘 빻는 소리 난타공연 ▷패밀리 가요제 ▷슈퍼 드론쇼 ▷의성 진 마늘요리 경연대회 ▷읍·면 대항 우리 마늘 3종 경기 ▷ 슈퍼푸드 마늘 주제관 ▷우리만의 마늘 간식 만들기 및 시식 등이다.
의성마늘과 마늘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의성마늘 장터, 의성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슈퍼퓨드 장터, 슈퍼푸드 식당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기간 시가지 일대에서는 축제를 풍성하게 할 '갈릭 프린지' 행사가 준비돼 있다.
길거리에서 공연과 함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갈릭 로드 펍', 지역 예술단체들의 각종 공연(풍물, 소리 등), 색소폰 연주와 추억의 7080 댄스 등 '마카 다 놀자'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 밖에 갈릭 패밀리 파크로 꾸며지는 남대천(구봉공원)에선 달빛 건강 걷기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늘은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특히 의성마늘(한지형 마늘)은 기후, 토질 등의 요인 때문에 예로부터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앞으로 의성마늘의 소비 확대를 위해 축제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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